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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러시아 마라톤 대회에 나타난 2000명 산타

입력 2018-12-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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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 광산서 화재…9명 숨지고 8명 탈출 

러시아의 한 광산에서 불이나 9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러시아 우랄산맥의 칼륨 광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안에는 근로자 17명이 있었는데요.

8명은 탈출했지만, 9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지 보수 공사를 하기 위해 광산을 폐쇄하고 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가 난 것인데요.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미 주택 마당서 굴착기 사고…3살 아이 참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는 '굴착기 사고'로 3살 아이가 숨졌습니다.

가족이 굴착기를 빌려, 직접 마당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 굴착기에 마당에서 놀던 아이가 치였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는데요.

운전자인 남성은 가족이라고만 알려졌고, 아이와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굴착기를 운전하던 남성이 미처 아이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 비행 연습 경비행기 착륙 중 불길…1명 사망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는 경비행기 추락사고가 있었습니다.

한 남성이 혼자 비행기 조종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착륙을 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땅에 부딪히더니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는데요. 당국이 비행기에 '기계적인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4. 러시아 마라톤 대회에 나타난 2000명의 산타

러시아 모스크바에 무려 2000명의 산타가 나타났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둔 산타들이 몸을 풀며, 달릴 준비를 합니다.

호스피스 병원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인데요.

2000명의 참가자가 산타 복장을 하고,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좋은일을 위해 모이는 것이니, 나이가 어린 산타라고 해서 빠질 순 없는데요.

산타들이 발 벗고 나서준 덕에 우리돈 5000만 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였다고 합니다.

5. '모두 행복하길'…정원 밝힌 4만 개 성탄 전구

크로아티아에서 4만 개의 전구가 불을 밝혔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에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더해지는데요.

놀랍게도 이곳은 테마파크가 아닌 개인 소유지입니다.

땅의 주인인 남성은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크리스마스에도 전구 장식을 하지 못했는데요.

누구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직접 정원을 가꾸고 조명을 밝힌 것입니다.

작은 선의에서 시작한 일인데요.

매년 이맘때면 수천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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