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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흥 배달 왔습니다' 춤추는 택배 배달원

입력 2018-12-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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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 또 분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동부의 '에트나 화산'이 또다시 분화했습니다.

검은 화산재가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분화한 에트나 화산은 지난 8일에도 용암을 분출했는데요.

그동안 자주 분화했지만, 이번처럼 화산의 측면에서 분화가 일어난 것은 드문 현상입니다.

화산에 전에 없던 새로운 균열이 생기며, 그 틈으로 용암도 분출됐는데요.

주변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고 인근 공항은 일시 폐쇄됐습니다.

2. 미국 휴스턴 다세대주택서 불…어린이 숨져 

'잿빛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현지시간 24일 아침,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는데요.

거주자 60여 명이 황급히 대피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아이 한 명이 숨졌습니다.

거주자 한 명과 소방관 한 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3. 미 멤피스서 화재 참변…4명 사망·2명 부상 

같은 날,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 있던 6명 중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2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어난 연이은 사망사고 소식에 주변 주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 '물대포 동원' 미세먼지 소탕 나선 태국 

세계 곳곳이 미세먼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태국 방콕에서 대대적인 미세먼지 '소탕작전'이 벌어졌습니다.

방콕의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위험' 수준까지 악화하자 거리에 물대포가 등장했습니다.

뿌리고, 쓸고, 닦고… 최선을 다해보지만, 사실 물대포는 물이 닿는 범위 안의 미세먼지만 씻어내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래도 뿌연 먼지를 조금이라도 씻어보겠다는 것입니다.

태국 당국은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5. '흥 배달 왔습니다' 춤추는 택배 배달원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택배 배달원이 물건과 함께 '넘치는 흥'까지 전해주고 갔습니다.

초인종의 카메라가 관객이고, 현관이 무대인데요.

움찔움찔~ 살랑~살랑~ 영혼이 이끄는 대로 몸을 맡긴 듯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택배보다 배달원이 더 기다려질 것 같다며 재밌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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