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독일 나이트클럽 총격…용의자 포함 2명 숨져

입력 2017-07-31 09: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독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무차별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독일 남부 도시 콘스탄츠의 한 나이트클럽입니다.

30대 남성이 군용 자동소총을 손님들에게 난사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입니다.

용의자는 클럽 앞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독일 경찰은 숨진 용의자가 이라크 국적이지만 클럽 운영자의 사위라며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화염에 휩싸인 무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에서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열리던 중 무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2만 20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고, 화재 발생 이후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는데, 주최 측은 기술적인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인 피닉스에서 차량 속에 방치된 아이가 숨지는 사건이 이틀 연속 발생했습니다.

피닉스 남부의 한 교회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서 한 살짜리 남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이 아빠가 깜빡 잊고 아이를 차 속에 두고 내렸다가 끔찍한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하루 전날에는 조부모가 돌보던 7개월짜리 아이가 폭염 속 차량 안에 방치됐다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피닉스는 지난달 20일 기온이 48.3도까지 올라 미국 내 도시지역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 기록을 세웠는데요.

이번 달에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됐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자용 흔들다리가 개통됐습니다.

스위스 마터호른 산기슭에 설치된 이 다리는 마터호른 하이킹 코스의 일부로, 공중 85m 높이에서 494m를 건너가게 됩니다.

낙석으로 파손된 기존의 흔들다리를 대체한 건데, 케이블 무게만 8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유타주 고속도로에 경비행기 추락…4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우기 접어든 인도, 피해 속출…83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인도네시아 쾌속선 전복…최소 10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파키스탄 라호르서 자폭테러…26명 숨져 [해외 이모저모]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혈충돌…수백명 사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