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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생명샘교회 '신도 1명 추가 확진'…전도사와 2분 대화

입력 2020-03-05 07:26 수정 2020-03-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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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원 생명샘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원시 전체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까운 숫자입니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지난달 23일 예배와 모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추가된 수원시의 16번째 확진자도 생명샘교회 신도입니다.

42세 여성인 이 환자는 어제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생명샘교회의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원시 확진자 16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한 교회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확진자는 다른 확진자 5명과 달리 23일 초등부 예배에 참석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그날 전도사와 교회 식당에서 2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이 전도사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시는 어제 추정되는 감염 경로를 밝혔습니다.

[염태영/수원시장 (어제) : 이 교회 신도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의 추정 감염경로는 모두 지난 2월 23일 교회 예배와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한 신도 30명 중 7명은 확진, 22명은 음성이고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전담팀을 꾸려 교회 신도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수원시청)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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