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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장애인 15년간 노동 착취한 공장주 구속

입력 2017-10-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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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가 없는 지적 장애인을 15년 동안이나 착취해온 공장주가 구속됐습니다. 이 장애인은 공장의 쪽방에서 먹고 자며 온갖 잡일을 도맡아왔다는데, 매달 임금으로 지불된 돈은 11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염전노예 사례와도 닮아 있습니다. 비슷한 두 경우를 보면서 혼자 생활할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한 보호나 관리 시스템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이용해 사욕을 챙기는 이들이 더는 없도록 법망과 처벌을 보다 강화했으면 합니다.

오늘(31일)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1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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