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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아프간 시아파 사원 자폭테러…최소 29명 숨져

입력 2017-08-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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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시아파 사원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공격은 300여 명의 신도들이 사원 내부에 가득 찬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테러범 2명이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사원으로 들어와 총기를 난사한 뒤 자폭했습니다. 테러범을 포함해 최소 29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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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법원에서 피고인 5명이 간수들의 권총을 빼앗아 달아나려다 법원 경비병들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고인 3명이 숨졌고, 나머지 피고인 2명과 경비병들이 다쳤습니다.

범죄조직 소속의 이 피고인들은 길가던 운전자들을 살해한 뒤 금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무려 17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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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에서 800여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석상이 발견됐습니다.

캄보디아 국립 문화재연구소 격인 압사라청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앙코르 왕조인 자야바르만 7세 당시 병원 건물터 밑에서 길이 2m의 석상을 발견한 겁니다. 12세기 말에서 13세기 초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앙코르와트는 왕의도시를 뜻하는 앙코르와 사원을 뜻하는 와트가 합쳐진 말로 앙코르와트의 전성기를 이룬 12세기 초중반에 세워졌습니다. 거대 석상이 발견된 건 2011년 석불 2개가 발견된 이후 6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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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석 앞유리가 깨진 상태에서 안전하게 착륙에 성공한 우크라이나 조종사가 조국으로부터 훈장을 받았습니다.

터키항공 소속의 이 남성은 이스탄불 공항에서 이륙한 지 10분 만에 갑작스러운 우박을 만났습니다.

앞유리가 모두 부서지자 그는 공항으로부터 회항 허가를 받은 뒤 오직 옆유리에 의지한 채 목숨을 건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121명의 승객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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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에서 흑인 여성 최초로 수석무용수가 된 미스티 코프랜드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광고모델로 발탁됐습니다.

그녀는 백인 중심이자 보수적인 문화로 분류되는 미국 발레에서 인종장벽을 뛰어넘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2015년에는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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