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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4월 임시국회 시작…연금개혁·세월호 '화약고'

입력 2015-04-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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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내일(7일)부터 시작해서 4월 임시국회가 한 달 동안 열립니다. 4·29 재보선을 앞둔 상황이고, 세월호 시행령에 공무원연금 개혁까지 여야 간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는 내일 오후 개회식을 갖고 한 달 동안 4월 임시국회에 들어갑니다.

핵심 쟁점은 여야가 4월 국회 내 입법완료를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입니다.

발걸음이 급한 쪽은 새누리당입니다.

당·정·청이 꼽고 있는 최우선 과제인데다 여야 간 합의선인 5월 6일을 넘기면 마무리 시점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영우/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이) 진정한 경제정당이 되는 첫걸음은 공무원연금개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속도 조절론을 제기합니다.

[서영교/새정치연합 : 공무원을 설득하지도 않고 특별한 안을 내놓고 추진하지도 않고 날짜 박아놓은 것 그것 가지고 지키라고 협박만 하고 있습니다.]

개회 당일 열리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도 논란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박 후보자의 검사 시절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관여 의혹을 밝혀 낙마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증인범위를 두고 공회전만 하던 자원외교 국정조사도 이대로 종료될 경우 당분간 여야 사이에 '냉각기'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더욱이 세월호 시행령 수정과 4·29 재보선이 예정돼 여야 간 대결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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