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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아내] 정준호 품 속의 염정아, 남편 김유석이 목격

입력 2013-12-0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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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규(김유석 분)가 보지 말아야 할 장면을 목격했다.

3일 방송된 JTBC '네 이웃의 아내'에서 안선규는 자신의 아내인 채송하(염정아 분)를 '앞집 남자' 민상식(정준호 분)이 껴안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

서로 남의 배우자를 탐하며 '크로스 로맨스'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속 정황과 의심들은 짙어지고 있지만, 자신의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포옹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경우는 처음이다.

이날 민상식은 아파트 앞에서 귀가 중이던 채송하와 마주했다. 자신의 상사인 양상무(염동현 분)가 채송하를 유흥주점으로 유인해 의도적으로 도촬한 사진을 보내줬기 때문.

다짜고짜 채송하를 향해 화를 낸 민상식이지만, 채송하의 사과에 "이제 송아씨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 내가 송하씨를 지킬 것"이라며 껴안은 모습을 지나던 안선규가 직접 목격했다.

이 과정을 동네 주민 하성인(서이숙 분)까지 목격하며 이들의 더욱 험난한 '크로스 로맨스'를 예고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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