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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거대 양당체제 깨고 3당체제 만들어달라"

입력 2016-04-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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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거대 양당체제 깨고 3당체제 만들어달라"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거대한 기득권 양당체제를 깨고 3당 체제를 만들어 달라"며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정치인을 위한 양당 체제를 깨고 국민을 위한 3당 체제를 만들어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년 전 총선에서 거대 양당은 국민들께 온갖 약속을 했는데 약속은 안 지키고 이제 와서 잘못했다고 무릎 꿇고 빌고 있다"며 "거대 양당을 또 찍어주면 4년 뒤에 똑같은 모습 또 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은 새로운 선택을 할 시간이다. 담대하게 국민의당을 선택하면 혁명적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겁먹고 만년 야당, 만년 2등에 안주하는 무능한 야당을 대체해 정권을 교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1번과 2번은 기회가 많았는데 이대로는 미래가 없다"며 "이번에는 3번 국민의당에게 기회를 달라. 국민의당이 거대한 양당에 맞설 수 있도록 놀라운 의석을 만들어 주면 수권 정당, 대안 정당, 강한 정당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오로지 정치인을 위한 정치, 권력자를 위한 정치, 패권과 기득권을 위한 정치였다"며 "거대 양당은 몸집은 달라도, 주장은 달라도 결국 똑 같았다"며 새누리당과 더민주를 싸잡아 비판했다.

또 "낡고 무능한 야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누리당을 찍었던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국민들이 국민의당을 지지하고 있다"며 "지금의 야당으로는 정권교체는 커녕 아무런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 정치가 바뀌기 원하면 이번에는 3번이다"며 지지를 재차 호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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