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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자녀 입시·사모펀드 의혹' 조국 다음 주 기소할 듯

입력 2019-12-2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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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허위 인턴증명서 작성 등 자녀 입시비리 혐의와 사모펀드 관련 의혹에도 연루돼 있죠. 가족 비리 혐의를 수사해온 검찰은 다음주쯤 조 전 장관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전 장관 일가를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전 장관을 다음 주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수사가 시작된 지 4개월이 지난 데다 관련자들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딸 조모 씨에게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의 허위 인턴증명서를 만들어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부인 정경심 교수가 허위 인턴증명서를 딸이 사용했도록 했다면서도 누가 작성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왔습니다.

조 전 장관은 민정수석이 되면서 재산 공개 대상이 됐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출자액을 속여 사모펀드에 투자하고 타인 명의로 주식을 사면서 법을 어겼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또 동생 조모 씨의 웅동학원 허위소송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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