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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한국 남자축구, 7년만에 우승…통산 3번째

입력 2015-08-09 23:21 수정 2015-08-0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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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가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7년만에 동아시안컵 정상에 섰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북한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1승2무(승점5)로 대회를 마쳤다.

북한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순간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골을 터뜨리지 못한 한국은 북한의 수비에 막혀 자력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이어 열린 중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두 나라가 1대 1로 비기면서 한국이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로써 한국은 2008년 이후 7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초대 대회인 2003년까지 포함해 통산 3번째 우승으로 참가국 가운데 3회 우승은 한국이 유일하다.

◇동아시안컵 최종 순위

1. 한국(1승2무·승점 5·골득실 +2)
2. 중국(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
3. 북한(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1)
4. 일본(2무1패·승점 2·골득실 -1)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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