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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상곤 혁신위장 "조국 교수, 혁신위 배제시키는 건 아냐"

입력 2015-06-01 21:51 수정 2015-06-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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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씀드린 대로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을 스튜디오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앵커]

내년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오늘 선언을 하셨더군요.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네, 그렇습니다.]

[앵커]

나도 불출마하니까 당신들도 각오해라, 이런 뜻입니까?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것보다도 지금 워낙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바뀌기를 바라는 강한 요구가 있고 그리고 그동안에 국민과 당원들에게 큰 실망을 준 그런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어서 오로지 혁신을 해야겠다는 그 의지로 그러한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것이 좋은 불씨가 되어서 이 불씨가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장작에 큰불을 붙이면 좋겠다는 바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앵커]

공식적으로 말씀하시면 그런데요. 내용적으로 보자면 내가 출마하지 않겠다는 것은 당신들 중에 출마할 사람이 출마 못 할 사람도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거 아닙니까?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제대로 된 혁신을 위해서는 많은 걸 좀 내려놓아야 된다라는 게 국민과 당원들의 요구이기 때문에 그러한 요구를 좀 명확하게 인식하기를 바라는 취지도 있습니다.]

[앵커]

자기 건 내려놓기 그것이 혁신이다라고 한다면 김 위원장님이 생각하시기에 누가 무엇을 내려놔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역시 이제 지금 당권이라는 것은 이제 사실 국민과 당원에게 있는 것이고 국민과 당원이 사실은 권한을 위양한 것이고 그 속에서 기득권이라는 게 생겼는데. 그러한 기득권이 일방적으로 사용하거나 또 누려지는 상황인데 그러한 기득권을 내려놓는 게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에 가장 기본적인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얘기가 호남권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호남권과 관련해서는 이제 호남의 민심이 무엇이냐 또 그 민심의 향방이 어떠냐 이것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마는 자칫 그것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잘못 활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호남의 민심을 제대로 파악을 하고 호남 민심이 과연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어떤 방향으로 바뀌기를 바라는가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것은 예를 들면 지난번 재보궐 선거에서 천정배 의원을 당선시킴으로써 물론 투표율을 보자면 총선 투표율보다는 많이 떨어졌습니다마는 아무튼 천정배 의원을 당선시킴으로써 호남 민심이 새정치민주연합에 무엇을 요구하는지는 다 드러났다라는 주장도 있는데요. 그건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실제로 광주 서구을 선거 결과가 많은 걸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지금 모습은 아니다라고 하는 게 이제 광주민심이고 호남민심이라고 보는데 과연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면 어떻게 변화시키기를 바라는 것인가 하는 것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제 광주, 호남민심을 들어보고 파악하고 확인해야 될 사안이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하여간 이렇게 표현하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맞은 편에 이른바 친노 세력이 있다고들 하죠.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네.]

[앵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저는 호남과 친노를 대비시킨다든가 이런 구도 방식에는 별로 찬성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제.]

[앵커]

그런데 그 문제로 양쪽이 싸우지 않았습니까, 지난번에?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러니까 그것을 정치적인 대립으로 만들고자 하고 또 실제 만들기도 하는데. 그것은 조금 잘못된 방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호남과 친노로 대표되는 그런 예전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잇고자 하는 분들이 함께 통합하고 또 구체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러면 조금 더 질문을 구체화시키겠습니다. 지난번에 조국 교수가 이 자리에 나와서 한 얘기가 있는데요. 40% 물갈이, 특히 호남 지역은 상당 부분 물갈이해야 된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조국 교수께서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고심 끝에 이제 제시한 안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이제 지금 혁신위원회가 이제 시작하는 마당에 그러한 말씀을 지금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요. 앞으로 정당 혁신을 거쳐서 공천 혁신을 이야기하면서 그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거냐 하는 것을 이야기해 가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반대편에 있는 이른바 이제 친노 쪽을 향해서는 이른바 친노에 의한 농단이 있었다, 그런 주장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아까 물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말씀을 듣고 봐도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혁신하겠다라는 것은 아직까지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친노와 호남을 대비시켜서 논쟁을 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어떤 이득을 획득하려고 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 그리고 또 호남 민심이 어떤가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호남 민심을 일방적으로 인용한다든가 그리고 이제 친노라는 부분도 불명확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 자체도 명확하게 규정하고 어떤가 파악을 해야 될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혁신위원회에서는 제기된 모든 문제들을 놓고 이것을 어떻게 판단하고 어떤 방향으로 전체적으로 이제 추슬러 낼 거냐 하는 것을 고민하고 그것을 국민과 당원의 동의 속에서 해 나가 보자 하는 게 혁신위의 작업입니다.]

[앵커]

모든 작업을 혁신위를 통해서 한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혁신위는 지금 구성을 내부 사람 6명 그리고 외부 사람 4명 이렇게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네.]

[앵커]

그러면 외부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내부 사람 6명은 자칫 잘못하면 또 아까 그렇게 대비시키지 말라고 하시던 주류, 비주류. 친노, 호남, 이게 또 안배가 될 경우에는 또 뻔할 뻔 자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던데요.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게 조금 오해가 있으신데요. 당 외에서 여섯 분, 그리고 당내에서 네 분입니다.]

[앵커]

거꾸로 말씀드렸군요.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오늘 발표했는데요. 당내에서는 국회의원 한 분 또 기초단체장 한 분, 당의 지역위원장, 원외지역위원장 한 분 그리고 당직자 한 분. 그래서 각각의 단체 또는 집회에 의해서 한 분씩 추천해 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앵커]

집합은 다르지만 결국은 어느 계파에 발 딛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냐, 그런 얘기들이 나오니까요, 결국은.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거와 관련해서는 해당 부분에서 가장 중립적이고 또 우수하고 실력 있는 분을 추천해 주십사 하고 요청을 할 거고요. 실제로 한 분씩이기 때문에 계파 안배라든가 이런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실제 그렇게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그 추천은 누가 합니까?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가령 국회의원 같은 경우는 원내대표께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장 이건 협의회가 있습니다. 또 원외지역위원장도 협의회가 있고요.]

[앵커]

문제는 아까도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이미 이렇게 다 나누어져 있는 상황에서 한 사람씩 추천을 받으면 또 그것이 계파 쫓아간다는 그런 우려들이 나오니까 그래서 드린 질문이었는데요. 누가 할지는 아직 모른다는 말씀이시겠죠?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렇습니다. 전혀 계파와 무관하게 한 분씩 해 달라고 하는 거고요. 그리고 그 집합의 의견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분 그리고 나중에 사건 자체도 그 집합 내의 의견을 모아서 반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앵커]

결국은 누군가 되면 그 사람을 보고 판단이 서는 거니까 그건 지켜보도록 할 테고요. 6명의 외부인사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처음에 교수는 아니다, 이런 얘기도 나왔다가 요즘은 그런 건 없습니까?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전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

[앵커]

잘못 알려진 거군요.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렇습니다. 이제 교수 전문가도 필요하면 같이 하실 거고요.]

[앵커]

누가 될지 지금은 모르는 상태일 텐데 우선 제일 많이 얘기되는 사람이 서울대 조국 교수거든요.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분도 배제시키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추천된 속에서 어떤 분이 되는 게 적정한가 정해 놨습니다.]

[앵커]

그러면 외부인사 추천은 누가 합니까?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이쪽 학계에서 추천을 받고 그리고 실제 시민사회는 시민사회에서 추천을 받고 지역은 또 지역에서 추천을 받고 이런 방식으로 합니다.]

[앵커]

그런데 하여간 세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조국 교수인 것 같은데요. 추천이 들어오면 흔쾌하게 받으시겠습니까?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것은 같이 검토를 해 봐야 될 사안입니다.]

[앵커]

명확하게 답은 내리시기가 어려운 모양이시군요.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렇습니다.]

[앵커]

그래서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그러니까 특정인물이 들어왔을 때 그 특정인물에 너무 무게중심이 가버리면 위원장이 곤란하지 않겠느냐라는 얘기들까지 나오던데.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런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이제 혁신위원으로 계신 분들 중에 몇몇 분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도 있고 또 나름대로 전문성이 뛰어난 분은 그 분야에서 또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사실 제일 먼저 드리고 싶었던 질문을 마지막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아직 끝은 아닙니다마는. 혁신위에서 칼을 휘두를 만큼 독한 분은 아니다.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독하다, 안 독하다 하는 것을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앵커]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심지어는 어떤 얘기도 나왔으면 김상곤 위원장께서 위원장 되신 다음에 혁신은 물 건너가는 것 같다라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제가 교육감 할 때를 말씀드리자면 교육감을 하면서 이제 무상급식 등 보편적 복지 도입하고 혁신교육 도입하면서 실제 학부모들도 잘 알지 못하셨고 거기에다가 정부와 지방정부는 반대했고 이런 상황에서 원칙과 방향을 가지고서 추진하고 또 집행해 나갔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는 많은 분들이 또 참 독한 사람이다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업무를 수행할 때 그것을 얼마나 추진하고 집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또 국민과 우리의 경우에는 당원의 공감대 속에서 해낼 수 있느냐 하는 문제지 개인적으로 감정적으로 독하고 안 독하고 문제는 아니지 않느냐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결국은 공천으로 귀결되는데요. 어찌 됐든 자기 것을 내놓으려는 의원들이 있겠는가. 그래서 그 문제에 있어서 정말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구심들을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실제 이제 정당혁신에 이어서 공천혁신을 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매번 총선의 경우에 공천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그리고 이제 공천에서 탈락하는 그룹들이 생기고 그러는데 이번에는 특히 누가 공천에 얼마나 접하냐 하는 기준을 엄격하게 세우고 그 기준을 철저하게 적용시켜서 그것에 따라서 이제 국민적인 눈높이에서 공천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앵커]

그러면 완전국민경선제 같은 것들이 얘기되기도 하는데요, 여당 쪽에서는.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건 앞으로 검토해 봐야 될 사안입니다. 실제 어떤 방식으로 할 거냐. 그리고 어떤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냐. 그리고 혁신에 적합하냐 하는 것은 앞으로 검토해 나가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앵커]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하시지만 나중에 최고위원 의결과정도 거치셔야 된다면서요?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물론 그렇습니다. 당헌당규상이라면 중앙위원회도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혁신안을 만들면서 거기에서 최고위에서 거부할 수 없는 그러한 당원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만든다면 그런 문제는 돌파할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최고위 자체도 지금 우리 당이 혁신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그런 절박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정권이 위임됐고 그래서 여기에서 만들면 최고위가 그대로 집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앵커]

짧지 않은 시간에 말씀을 나눴습니다마는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구체적인 말씀 하신 바는 사실 없습니다, 지금까지.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렇습니다.]

[앵커]

예를 들면 아까 퍼센티지 얘기도 나오고 등등 얘기가 나왔지만 하나도 답을 주시지 않으셨거든요. 그래서 보시는 분께서 어떻게 판단할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안 하시는데 제가 몇 퍼센트냐고 여쭤보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 같고.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어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라든가, 혁신의 가이드라인이라든가 이런 것을 마련 안 하신 걸로 알고 있을까요?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다양한 혁신에 관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또 저한테 제출되고 있습니다마는 그것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것들은 혁신위원회가 운영되면서 그 안에서 토론되고 국민과 당원과 교감 속에서 소통되면서 만들어져갈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정치는 퍼포먼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여태까지 보여주신 것은 사람들이 그렇구나 하는 퍼포먼스는 아닌 것 같아서. 그게 아직까지인지 끝까지인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상곤 위원장/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 그건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하나하나 만들어갈 것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곤 혁신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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