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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학생일 뿐" 단원고 생존 학생의 간절한 호소

입력 2014-06-23 08:41 수정 2014-06-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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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안산 단원고 생존학생들이 사고 72일 만인 오는 25일, 학교로 돌아옵니다. 그동안 안산의 한 연수원에서 합숙을 하며 심리치료와 학업을 병행해 왔는데요.

그런데 학교 복귀를 앞둔 생존학생들이 SNS에 올린 글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저희가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갑자기 우울해졌다가도 금방 웃기도 합니다" "혹시 거리에서 웃고 떠들고 장난치는 저희를 보더라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 달라"며 평범한 고교 2학년 학생으로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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