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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관례상 박수 안 치는 국회, 예외는…"

입력 2013-11-22 01:09 수정 2013-11-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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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 하드코어 뉴스 깨기 코너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을 자세히 분석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회를 찾아 40여 분간 시정연설을 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는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기립하고 박수갈채를 보냈고, 민주당은 기립만 했으며, 통합진보당은 침묵시위를 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경제 46회, 국민 44회, 문화 27회, 활성화 11회 언급했다"며 "대통령의 의도를 분석해보면 '경제 활성화 해야 하니 입법으로 도와 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시정연설보다 대통령이 여야 정치인들을 직접 만나는 게 좋다"며 "대통령 연설에 군기 잡힌 여당이 경직돼 박수를 35번 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강용석 변호사도 "교회에서 목사님 설교할 때 '아멘' 하지 않느냐? 그 '아멘' 숫자와 비슷하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사실 국회에서는 연설에 박수를 치지 않는 관행이 있다"며 "그 예외가 외국 정상 연설과 대통령 연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대가 치르도록 하겠다'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발언과 김학의 전 차관 성 접대 무혐의 처분, 국회 선진화법 개정 논란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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