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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경제 롤모델' 베트남…김 위원장 어디 둘러볼까

입력 2019-02-09 20:18

베트남 국빈방문 가능성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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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빈방문 가능성도 제기


북한 김일성 전 주석이 베트남 호찌민 전 주석과 껴안으며 친분을 과시합니다.

1958년과 1964년, 두 차례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54년 만에 손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하노이 땅을 밟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뿐 아니라 베트남 경제 모델을 직접 눈으로 볼 기회이기도 합니다.

[박원곤/한동대 교수 :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성공적인 경제를 건설하고 있는 베트남을 북한으로서는 모델로 삼을 만한 국가라 판단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하노이 시내를 가득 메운 차량과 오토바이, 곳곳마다 보이는 공사 현장들은 베트남 발전상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우리 기업들이 지은 랜드마크 타워는 김 위원장이 직접 가지 않더라도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 국빈 방문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경우 할아버지와 돈독했던 호찌민 주석 묘소를 참배하고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경제 노하우를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이용호 외무상도 다녀갔던 농업과학원과 첨단산업단지, 관광지인 하롱베이 등도 예상 방문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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