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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중국 내수시장 잡아라…명함 돌린 재계 총수들

입력 2013-06-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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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 대통령의 다음 관심은 비즈니스입니다. 동행한 재계 총수들과 오늘(28일) 아침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14억명의 중국 내수시장에 정성스럽게 접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소 무표정하던 얼굴에 웃음이 가득. 명함을 주고받는 일도 적극적입니다.

중국과의 비즈니스 외교에 재계 총수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재계 총수들과 만나 이제는 우리 기업이 중국 내수시장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 고급품·첨단제품 중심으로 중국의 새로운 내수 소비재 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중국이 수출 위주에서 내수 위주로 경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데 따른 포석입니다.

재계는 이에 적극 호응하고 나섰습니다.

[손경식/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우리 기업인들은 두 나라 정부가 마련한 협력의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투자와 교역을 늘리는 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중국인들의 마음부터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계도 이에 발맞춰 중국 사회공헌사업에 올해안에 750억원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14억 인구의 중국 내수 시장. 미래 먹거리를 갈망하는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시장 원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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