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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중국 서열 2·3위 리커창·장더장도 만났다

입력 2013-06-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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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7명의 상무위원이 집단통치를 하는 나라죠.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 3위인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도 각각 만났습니다. 리커창은 경제, 내치의 책임자고 장더장은 김일성대학을 유학한 북한통입니다.

남궁욱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인사를 나눕니다.

장 위원장은 중국 최고 의사결정기관의 수장, 국가서열 3위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나온 북한통이여서 북한 문제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장 위원장에게 박 대통령은 덕담을 건넵니다.

[박근혜/대통령 : 지방에서도 중앙에서도 모두 풍부하고 폭넓은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상무위원장 중책을 잘 수행해 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에 만난 중국 지도부는 바로 국가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 중국 내치의 책임자인 만큼 대화의 방점은 한반도 정세보다는 한중 정부 간 협력에 찍혔습니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만찬도 함께 하면서 상호 투자 확대를 비롯한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중국 국가서열 1, 2, 3위와 하루 동안 연쇄접촉을 하면서 베이징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박 대통령은 내일 천년고도이자 중국 서부개발의 베이스캠프인 시안을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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