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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친서' 들고 워싱턴행…'국빈급 예우' 동선 관심

입력 2018-06-01 20:53 수정 2018-06-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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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철 부위원장은 백악관에서 곧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1일) 밤 늦게나 내일 새벽이 될 것 같습니다. 뉴욕에서도 극진한 예우를 받은 만큼 동선과 경호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 그들은 금요일(1일)에 워싱턴에 와서 김정은의 친서를 내게 전달할 겁니다.]

현지시간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외부 행사 뒤 오후 12시 15분 백악관에 도착해 오후 1시 폼페이오 장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오후 3시에는 캠프 데이비드로 출발합니다.

공개된 일정에는 김 부위원장과의 만남이 없지만 오후 12시 15분부터 3시 사이에 회동이 이뤄질 공산이 큽니다.

폼페이오 장관 면담 시간에 김 부위원장이 함께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뉴욕 회담 뒤 맨해튼 숙소에 머문 것으로 알려진 김 부위원장은 1일 오전 일찍 워싱턴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워싱턴 D.C까지 자동차로 4시간, 암트랙 열차로 2시간, 항공편으로는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뉴욕 방문 때 공항 계류장에서부터 국무부가 직접 에스코트 하는 국가원수급 의전을 받은 만큼 워싱턴에서도 높은 수준의 경호가 예상됩니다.

제재 대상인 김 부위원장의 백악관 행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큽니다.

국제사회에 북한의 '정상국가화' 이미지를 높여주고 북미회담 성공의 호재로도 작용할 거란 분석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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