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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 여야, '판교 참사' 수습 부산…국감 쟁점으로 급부상

입력 2014-10-18 20:50 수정 2014-10-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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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은 일제히 조속한 사고 수습과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다음 주 국정감사에서는 안전 관리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수습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당 재해대책위원회가 나서 수습과 보상 문제 등을 점검해 지원하기로 하고,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권은희/새누리당 대변인 : 정부는 안전과 관련된 모든 규정과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사무총장 등을 현장에 보내 수습 상황 등을 살펴봤습니다.

사고 대책반을 꾸려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고, 책임 소재도 따져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강연재/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꾸는 것을 행정 부처 혁신의 중심에 내세웠던 것이 민망해질 정도로 무색해졌습니다.]

새정치연합은 특히 다음 주 안전행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설 안전과 관리 감독 문제를 집중 추궁하겠다는 태세입니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통한 국가안전처 설치의 필요성을 부각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번 사고가 막바지에 이른 국감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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