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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던 트럼프, "CNN 김정은 위중설 보도는 부정확"

입력 2020-04-24 20:47

정부 "북한 특이동향 없어…한·미 정보 공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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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특이동향 없어…한·미 정보 공유 중"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한 CNN 보도가 "부정확하다"고 했습니다. 이틀 전 모른다고 한 것과는 다른 답변을 내놓은 겁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CNN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보도가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자료를 썼다고 들었습니다. CNN이 가짜뉴스를 보도했습니다.]

앞서 CNN은 지난 21일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첩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모른다"며 "김 위원장이 잘 있기 바란다"고만 답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뒤, 해당 보도가 "부정확하다"며 반박에 나선 겁니다.

최근 미국 당국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과의 친분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사이가 좋고, 그가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정부도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다"며, "한미간 정보를 공유하며 김 위원장 관련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13일째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조선인민혁명군 창군일 등 주요 계기에, 공개 활동을 재개할지 주목됩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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