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민폐하객 등극, '원피스·핸드백 눈에 띄네' 가격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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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민폐하객 등극, '원피스·핸드백 눈에 띄네' 가격이 무려…

입력 2013-08-12 11:20 수정 2013-08-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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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민폐하객'

배우 김태희가 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은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배우 이범수와 개그맨 신동엽이 1, 2부 사회를 각각 맡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가족, 지인 등 약 9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김태희는 패션은 명품 그 자체였다.

블루 원피스에 여신 분위기를 뽐내며 나타난 김태희는 등장과 동시에 엄청난 플래시를 받으며 결혼식에서 가장 빛나야 할 신부보다 더 아름다운 미모로 '민폐 하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날 김태희가 입은 원피스는 샤넬 제품. 핸드백과 시계도 샤넬로 구두를 제외한 풀착장의 가격을 합하면 수천만원. 김태희는 2009년 이병헌과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한 스타일리스트는 "대놓고 명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패션이었다"며 "본인 소장품보다는 협찬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태희 민폐하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희 민폐하객, 예쁜것도 피곤하구나" "김태희 민폐하객, 태희언니에게 더 눈길이…" "김태희 민폐하객, 명품 원피스 입으면 안 돼요?" "김태희 민폐하객, 진짜 눈이부시네" "김태희 민폐하객, 별명 너무 잘 지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