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정명공주가 화제다.
13일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베일을 벗었다.
'화정'은 첫 방송부터 선조(박영규)와 광해군(차승원)이 갈등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적통 왕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광해군은 뛰어난 자질에도 불구, 선조에게 미움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군을 보위에 앉히기 위해 김개시(김여진)은 선조를 독살하려고 계략을 세웠다.
앞서 선조는 광해에게 "주제도 모르고 보위를 탐내는 것이냐"며 호된 꾸지람을 늘어놓던 중 어린 정명공주(허정은)가 나타나자 이내 화를 누그러뜨렸다.
그러나 세자인 광해군에게 "오라버니"라고 호명한 정명공주는 이내 인목대비(신은정)에게 혼이 났다.
잔뜩 주눅이 든 정명공주에게 광해군은 "세자저하가 아닌 오라버니라 부르라"며 친히 말하며 누가 들을까 염려하는 정명공주에 "둘만 있을 때 부르면 된다"고 달랬다.
광해군은 정명공주에게 친근하게 농담을 건네는 등 친근한 오누이의 모습을 보여줘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서사가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화정' 정명공주에 누리꾼들은 "'화정' 정명공주, 재미있다~" "'화정' 정명공주, 이제 이연희 나오는건가?" "'화정' 정명공주, 차승원 짱짱" "'화정' 정명공주, 나도 저런 오빠 있었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MBC 월화드라마 '화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