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 "이주영 장관, 장관직 유지해달라"

입력 2014-11-14 17: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 "이주영 장관, 장관직 유지해달라"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 "이주영 장관, 장관직 유지해달라"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 "이주영 장관, 장관직 유지해달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일반인 유가족들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장관직을 계속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들을 14일 오후 인천시청 앞에 마련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이주영 장관에게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장관직에 물러난다는 말이 있다"며 "하위 법령 등 아직 할일이 남아있는데, 제일 잘 아시는 분이 마지막까지 신경써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가족들은 특히 "진도에서 장시간 고생하셨지만 마지막 시신까지 인양될 수 있도록 마무리 해달라"며 "특히 현재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끝까지 인양작업에도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주영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 장관은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 방문이 너무 늦어 죄송하다. 최근 수색이 종료됐고 앞으로 계속되는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양문제 등 유가족들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해주시는 말씀 잘 듣고 앞으로 남은 절차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이주영 장관과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간의 면담은 간단한 인사말 뒤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뉴시스)

관련기사

진전없는 세월호 인양 논의…실종자 가족들 불안감 커져 이주영 장관 "세월호 인양 결정한 바 없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조만간 사퇴할 듯 세월호 수중 수색 종료…선체 인양 어떻게 진행되나 세월호 수중수색 중단…이주영 "인양 TF팀 구성 준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