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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꽃샘추위…바람 덕에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입력 2019-03-22 21:16 수정 2019-03-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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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꽃샘추위 기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3월 말인데 설악산이 영하 9.5도까지 떨어졌고 다른 지역도 영하권을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추위는 주말에도 이어질텐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춥긴 하겠지만 미세먼지 걱정은 덜 수 있다는 예보입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언제 포근했냐는듯 전국이 다시 꽃샘추위에 얼어붙었습니다.

패딩과 목도리 등 시민들의 옷차림은 다시 두툼해졌습니다.

최저기온을 표시한 지도는 강원도부터 충청과 경북 북부까지 영하권을 나타내는 파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밤사이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강원도 설악산의 자동관측기에는 오늘(22일) 아침 영하 9.5도가 기록됐습니다.

서울의 공식 최저기온은 영하 0.7도였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주말 내내 계속됩니다.

주말 사이 서울은 최저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 춘천 영하 4도, 광주는 영하 1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바람이 비교적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이보다 5도 가량 더 낮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면서 곳곳에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전국에 5mm 안팎의 비나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 강원 산지에는 최고 5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강한 바람으로 주말동안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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