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17일) 전국이 맑고 포근해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당분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교차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백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산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시내 풍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반팔을 입은 외국인도 눈에 띕니다.
자전거를 타고 남산을 오르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가볍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3도, 대전 14도 등으로 전국이 영상 1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대기 흐름이 원활하면서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북도, 경상남도 일부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주 꽃샘 추위는 없지만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영하 3도, 광주 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 15도, 대구 16도 등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수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