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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1명이라도 더…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확보 전쟁

입력 2017-02-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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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지금부터는 빨라지고 있는 대선주자들의 움직임, 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지난주부터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됐고요.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세 사람은 지지층을 경선에 참여시키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측이 만든 경선 선거인단 참여 홍보영상입니다.

문 전 대표를 성대모사한 영상이 이목을 끕니다.

[완전국민경선에 참여해 주십시오. 어떻게 참여하냐고요?]

가수 이은미 씨, 김응룡 전 감독 등 유명인들도 문 전 대표의 경선 참여 영상에 등장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직접 배우로 나섰습니다.

휴대폰을 들고 선거인단 등록 방법을 안내합니다.

[인증번호를 전송하겠습니다. 인증번호를 불러주세요.]

[네. 12345입니다.]

안 지사 측은 청년과 노인 등 연령별 맞춤 영상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숫자보다 열성 지지자 숫자가 경선을 좌우한다며 지지층의 경선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경선 선거인단에 힘을 쏟는 것은 당원이나 일반국민이나 모두 똑같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제 때문입니다.

자신의 지지자가 선거인단에 많이 등록할수록 경선에 유리합니다.

민주당은 당초 선거인단 규모를 200만 명 정도로 예상했지만, 참여가 늘어나면서 250만 명으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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