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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으로 끝난 짝사랑…고교 시절 교사 살해한 제자

입력 2014-01-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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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친 제자에게 살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1살 유 모 씨는 서울 신사동에 있는 한 건물에서 34살 조 모 씨를 여러 차례 흉기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숨진 조 씨는 유 씨의 고등학교 진학 지도교사였습니다.

유 씨는 교사인 조 씨를 짝사랑해 고교 시절부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심지어 조 씨를 목 졸라 살해하려 하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적도 있습니다.

유 씨는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미행, 폭력 같은 행위를 하는 '망상 장애 의증'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는데요.

유 씨는 자신의 불행이 모두 조 씨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복수심을 키우다,조 씨의 결혼 소식을 듣고, 이렇게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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