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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천 한 주상복합 건물서 불…주민 50여 명 대피

입력 2014-01-15 08:54 수정 2014-01-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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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신천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유한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좁다란 통로를 따라 한 여성이 들것에 실려 나오고 다른 주민들도 급하게 건물 밖으로 빠져 나옵니다.

어제(14일) 저녁 8시 50분쯤 서울 신천동의 39층 높이 주상복합건물 1층 술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살 안 모 씨 등 2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5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주방 천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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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2시 50분쯤에는 서울 수유동의 한 헬스클럽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런닝머신과 컴퓨터 등을 태우며 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4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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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 망원동 상가 건물의 한 지하 악기 연습실에서도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 불은 지하 1층 10제곱미터를 태우며 770만 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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