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텍사스 추신수 선수가 오늘(16일) 홈런 등, 4타수 3안타를 쳤습니다. 요즘 타격감도 좋고 타율도,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휴일 스포츠 소식,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모처럼의 물세례, 수훈선수로 뽑힌 추신수도 싫지는 않습니다.
탬파베이전 1회 2루타를 시작으로 6회 안타, 그리고 7회 투런홈런까지.
3루타만 추가했다면 시즌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가 될 뻔했습니다.
타율도 0.245로 껑충 뛰어올랐고, 텍사스도 12대 4로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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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의 이대호도 세이부전 1회, 투런홈런을 때려냈습니다.
시즌 26호 홈런. 동갑내기 추신수처럼 3안타를 친 이대호, 사이클링 히트에서 3루타만 빠졌습니다.
아쉽게 소프트뱅크는 4대 6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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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매트 존슨의 티샷이 텐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갤러리 틈에서 한 세컨드샷은 그린을 벗어났지만, 환호만큼은 최고였습니다.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선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중간합계 15언더파, 선두를 달렸고, 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두 타 뒤진 단독 2위로 그 뒤를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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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에 이은 크로스와, 결정적인 헤딩슛. 개막전에 선발출전한 손흥민, 왠지 부족했고 공격포인트 없이 64분만 뛰고 교체됐습니다.
손흥민과 교체된 율리안 브란트의 역전골로 레버쿠젠이 2대 1로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