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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전원 안타·득점·장타…'메가트윈스포' 작렬!

입력 2015-08-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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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가 선발 전원 안타, 선발 전원 득점, 선발 전원 장타를 한 경기에서 모두 수립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LG 방망이가 신나게 돌았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은 일찌감치 3회 완성됐습니다.

유일하게 안타와 득점이 없었던 오지환이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남은 건 선발 전원 장타,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양석환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대기록이 완성됐습니다.

6회까지만 홈런 5방을 묶어 14점, 도무지 막을 수 없는 기세였습니다.

23안타를 집중시킨 LG는 SK를 16:7로 대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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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한화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사이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피어밴드의 시즌 9승을 도왔습니다.

넥센이 한화에 9:4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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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KIA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상대전적 6승6패 동률을 맞췄습니다.

삼성은 우리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팀 통산 3만 8000안타를 달성했습니다.

박해민과 최형우가 모두 3안타를 쳐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선발 윤성환은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12승째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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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kt를 4:2, 두산은 NC를 7:1로 각각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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