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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리고 잘 막고…이대호 창·오승환 방패 '맹활약'

입력 2015-08-14 21:11 수정 2015-08-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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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1982년생 동갑내기, 소프트뱅크 이대호 선수와 한신 오승환 선수. 두 사람이 요즘 홈런과 세이브 기록 경쟁으로 뜨겁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일본에서 다섯 번째 시즌 중인데, 올 시즌이 최고입니다.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일본에서 한 시즌 가장 많았던 24홈런을 넘어섰습니다.

아직 8월 중순, 목표인 30홈런은 무난해보이고 36홈런까지도 가능합니다.

타점과 장타율은 리그 3위, 타율은 5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대호에 질세라 한신 오승환도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태세입니다.

일본 진출 첫해였던 지난 시즌 39세이브였는데, 올 시즌엔 벌써 35세이브입니다.

여름 사나이란 별명처럼 최근 5경기 연속세이브로 맹위를 떨치고 있고, 옥에 티였던 평균자책점도 2점대로 낮췄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일본 최다세이브 기록인 46세이브도 넘어설 전망입니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이대호의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오승환의 한신은 센트럴리그 선두입니다.

두 선수의 2년 연속 일본시리즈 맞대결, 가능성도,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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