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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추가 추신수, 통산 1100안타…타율 0.241

입력 2015-08-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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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안타를 추가하며 개인통산 1100안타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켓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2안타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10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1076경기 만에 1100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241(374타수 90안타)을 유지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의 추신수는 2구째를 때려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팀이 0-4로 끌려가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다. 5회에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서야 했다.

미치 모어랜드가 4회 투런 홈런 등 홀로 4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도 미네소타에 5-5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막 올라온 좌완 브라이언 듀엔싱을 상대로 초구 121㎞ 슬라이더을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1루에 있던 델리노 드실즈가 3루까지 내달리다 미네소타 우익수 에디 로사리오의 총알 같은 송구에 잡히며 아웃되고 말았다. 이어 프린스 필더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때리면서 추신수는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공격을 마쳤다. 팀은 5-5 동점이던 8회 아드리안 벨트레와 미치 모어랜드의 연속 안타에 이은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리며 6-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56승57패가 되며 5할 승률에 다시금 바짝 다가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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