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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폭지원' 약속한 안철수, 내일 부산 간다…대선판 출렁

입력 2012-12-06 21:15 수정 2012-12-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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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오늘 하루 어떠셨습니까. 12월 6일, JTBC 뉴스9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오늘(6일) 전격 회동했습니다. 안 전 후보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지원에 나섭니다. 13일을 남긴 대선 판도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먼저 두 사람의 만남 소식부터 보시겠습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다시 손을 마주 잡았습니다.

지난달 22일 단일화 협상 담판 이후 돌아선지 14일 만의 만남입니다.

20여 분간 단독 회동한 두 사람은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고 대선 이후에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민주당 후보 : 우리 안철수 후보님께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 활동 해주시겠단 말씀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철수/전 후보 : 오늘이 대선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열망 담아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 전 후보는 오늘 오후 문 후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원 방침을 전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다며,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안 후보는 당장 내일 부산 유세부터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원 일정을 조율할 실무팀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안 전 후보 측은 공동 선대위원회에는 참가하지 않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절묘한 시점에서 이뤄진 두 사람의 극적인 만남이 대선 판도를 요동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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