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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교수 "세월호, 개념있었다면 탈출했을 것" 발언 물의

입력 2016-03-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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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교수가 세월호 학생들을 폄하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연세대 이과대학 학생회는 지난달 17일 이과대학 오리엔테이션 '실험실 안전교육'에서 이모 교수가 강의 중 "세월호 사건 당시 개념 있는 학생이라면 탈출했을 것"이라 말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교수는 성차별적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교수는 "남자가 담배 피우는 것도 별로지만, 여자는 꼭 담배 끊기를 추천한다. 남자의 정자는 매번 신선하게 생산되지만, 여자의 난자는 태어날 때 딱 정해진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의 발언에 대해 이과대학 학생회는 지난달 19일 공식 사과를 요구했고, 학교 측은 지난 8일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사과문을 학생회에 전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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