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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격', 밤 12시만 넘으면 전격 촬영 중단…왜?

입력 2012-03-26 13:50 수정 2012-03-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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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격', 밤 12시만 넘으면 전격 촬영 중단…왜?


주부들의 설거지 시간을 앞당긴 드라마 '아내의 자격'이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주 방송된 8회에서는 주인공 서래(김희애)와 태오(이성재)의 수난기를 다루며 전국 시청률 2%의 벽을 넘어 화제가 됐다.

작품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잡은 JTBC '아내의 자격'이 명품드라마 제작 비결을 공개했다.

첫 번째 비결은 완벽한 파트너십. '아내의 자격'은 김희애-이성재와 '하얀거탑' 안판석 감독, '아줌마' 정성주 작가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성재는 "김희애와 꼭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비슷한 나이대의 여배우와 만나 서로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연기 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대단하다"며 상대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내의 자격', 밤 12시만 넘으면 전격 촬영 중단…왜?


또 얼마 전에는 김희애가 회식자리에서 '나를 잊지 말아요'를 열창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1987년 KBS 라디오 MC/DJ들이 모여 낸 앨범에 수록된 곡 중 하나로 김희애가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다. 김희애는 드라마를 위해 고생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좀처럼 꺼내지 않았던 노래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아내의 자격', 밤 12시만 넘으면 전격 촬영 중단…왜?


두 번째 비결은 명품 제작과정. '아내의 자격'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촬영시간은 밤 12시를 넘기지 않는다. 이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 할 수 있게 노력하는 안판석 감독의 배려다. 또 방송 두 달 전부터 시작된 촬영은 철저한 스케줄 아래 진행돼 다른 드라마와 달리 B팀 없이 모든 촬영이 안판석 감독 지휘 아래 이뤄진다. '아내의 자격'은 쪽 대본과 실시간 제작이 보편화된 드라마 제작 현실에 모범답안을 제시한 샘이다.

명품 드라마로 인기 행진 중인 '아내의 자격'은 매주 수, 목 저녁 8시 45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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