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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휴대폰' 정밀 분석…누구와 어떤 통화했나?

입력 2015-04-11 14:28 수정 2015-04-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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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성 전 회장이 갖고 있던 휴대전화 두 대를 입수해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숨지기 전, 누구와 어떤 통화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백종훈 기잡니다.

[기자]

검찰이 이른바 성완종 로비리스트에 대한 자료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성 전 회장의 메모지와 한 신문사와의 통화내용 녹취록 외에 추가 자료를 찾겠다는 겁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과 관련된 장부 자료와 측근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리스트에 적힌 이름과 금액만으론 수사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성완종 전 회장이 쓰던 휴대전화 2대에 대한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에 정치권 인사와 통화한 내역과 녹취가 저장돼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은 성 전 회장이 최근까지도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전화를 자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에 대한 장례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남기업측에 관련 자료를 추가로 요청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와 측근 등 핵심관계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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