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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한일 정상회의 9일 도쿄서…문 대통령 첫 방일 주목

입력 2018-05-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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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5년 11월 서울 회의 이후에 중단됐던 한중일 3개국 정상회의가 오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에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2011년 12월 이후 6년 5개월 만입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9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합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5년 이후 중국의 소극적인 자세와 한국의 탄핵 정국으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도 2011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6년 5개월만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세 나라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3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프로세스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통해 북일 정상회담 개최와 일본인 납북자 문제 등을 제기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요르단 암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맺어진 북일 평양선언을 바탕으로 납치와 핵, 미사일 등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을 실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을 치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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