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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겼던 서초대로, 2019년 연결…교통 혼잡 해소되나?

입력 2015-10-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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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원을 사이에 두고 끊겨있는 서울 강남의 서초대로가 20년만에 연결됩니다. 공원 안에 있는 국군 정보사령부가 이전을 하기 때문입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대로를 따라 이수역사거리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가다보면 서리풀공원에서 길이 끊깁니다.

바로 공원 안에 있는 정보사령부 부지 때문.

이 때문에 강남의 동서축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남부순환로와 사평로 등 주변도로로 돌아가야 했고 안그래도 심한 교통체증을 더했습니다.

20년 전부터 터널을 뚫어 서초대로를 잇자는 계획이 논의됐지만 정보사령부를 다음달 이전하기로 결론이 나면서 이제야 첫삽을 뜨게된 겁니다.

공사구간은 서초역에서 내방역에 이르는 1.28km로 서리풀공원 안쪽은 장재 터널이 뚫립니다.

[최용숙/서울 방배동 : (그동안) 방배 중학교 앞으로 돌거나 남부순환로 쪽으로 돌거나 우회전해서 다녔기 때문에 많이 불편했거든요. 상당히 편해질 것 같아요.]

2019년 2월 공사가 끝나면 강남역에서 내방역까지 직선으로 연결되고 이 길로 버스도 다니게 돼 통행시간이 20분 넘게 단축됩니다.

또 만성적인 강남 일대 교통 혼잡도 다소 해소될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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