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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이해찬, 충청 '쌍끌이' 총력전

입력 2012-04-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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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4ㆍ11 총선을 일주일 앞둔 4일 대전ㆍ충남 지역에서 쌍끌이 유세를 한다.

대전ㆍ충남에서는 새누리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자체분석 결과를 토대로 대전 6개 지역구 가운데 5개 지역구에 공천을 했는데 현역 의원이 출마한 서구갑(박병석), 유성구(이상민)은 우세, 나머지 3개 지역은 박빙으로 판단하고 있다.

충남지역에는 이번에 신설된 세종시를 포함해 총 11개 지역구가 있는데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출마한 세종시와 양승조 의원이 있는 충남 천안시갑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세종시를 중심으로 인근 공주시(박수현), 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종민) 등의 지역까지 `민주당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이 전 총리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충남 아산과 천안, 공주, 부여, 논산과 대전 대덕, 대전 서구 등을 샅샅이 누비며 표심을 자극한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엥서 "이명박 정부에서 가장 고통받은 곳이 충청도다. 현 정부가 세종시를 백지화시키려 했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세종시를 지켰다고 하지만 새누리당 후보 중 41명이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했다"고 강조한다.

또 이해찬 전 총리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를 찾아 대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한 뒤 조치원과 서면, 남면, 연기군경찰서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특히 조치원 중앙시장에서는 한 대표와 이 전 총리가 공동으로 유세를 하며 여론몰이에 나선다.

경기지역 선거운동에 `올인'하고 있는 경기지사 출신의 손학규 상임고문은 의정부, 양주, 포천 등 경기북부 지역과 경기 하남, 광주 등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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