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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세종시 지킨 것은 충청도민과 민주당"

입력 2012-04-04 10:29

천안서 기자회견.."필요하면 불법사찰 청문회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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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기자회견.."필요하면 불법사찰 청문회 나갈 것"


한명숙 "세종시 지킨 것은 충청도민과 민주당"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4일 "세종시를 지킨 것은 새누리당이 아니라 충청도민과 민주당"이라고 말했다.

4ㆍ11 총선 지원을 위해 충남을 방문한 그는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세종시를 백지화하려 했는데도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어제 공주에서 '세종시를 지켜낸 것도 새누리당'이라고 국민을 속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4년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에서 가장 고통받은 지역이 충청도"라며 "세종시를 지켜냈다고 거짓말을 하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충청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의 성공적 출범 지원 ▲충청권 과학비즈니스벨트 지원 ▲충청권 혁신도시ㆍ기업도시ㆍ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확고한 추진 등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한 대표는 반값등록금,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 비정규직 절반 감축, 통신비 인하, 청년일자리 창출 등 5대 민생과제를 재차 제시하고 19대 국회 개원 즉시 입법 조치에 들어갈 것을 새누리당 박 위원장에게 제안했다.

그는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새누리당의 특검 주장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으로는 이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비리를 조사할 수 없다. 밝혀지지 않는다"며 "덮어주기, 시간끌기용"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총선이 끝나면 바로 청문회를 열어서 이 대통령과 박 위원장이 출석해 국민에게 진상을 낱낱이 밝히자는 것"이라며 "필요하면 나도 청문회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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