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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현대자동차·건설사 급락…오뚜기는 급등

입력 2017-09-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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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전해드리겠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소식부터 볼까요?

[기자]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올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는데요, 사드 여파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또 아파트 브랜드도 8·2 대책의 여파로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악재가 이어진 맥도날드가 무려 41계단 하락한 100위를 기록한 반면 이른바 '갓뚜기'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오뚜기는 20계단이나 상승하며 77위에 올라 대조를 이뤘습니다.

국내에 갓 출시된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처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하자마자 60위에 올랐고, 브랜드 가치 1위는 삼성갤럭시, 2위는 네이버가 차지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 한국은행을 상대로 한 북한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요?

[기자]

지난 4년여간 한국은행을 상대로 약 400건의 사이버 공격 시도가 있었고, 이 가운데는 북한의 공격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형별 사이버 공격은 해킹시도가 27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특히 금융권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파이어아이'는 북한이 올해만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의 해킹을 시도했고 이중 한 곳에서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어서 해외소식인데요, 미국에서 흉악범죄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수사국 FBI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역 흉악범죄 발생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특히, 시카고에서는 지난해 76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전년에 비해 58%나 급증했고 라스베이거스와 루이빌에서도 살인이 늘었습니다.

+++

끝으로 아베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 방침을 공식적으로 천명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중의원 해산을 "국난 돌파 해산"으로 규정하고 북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과의 대화는 의미가 없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에 최대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베 정권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내각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정권 재창출의 적기로 노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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