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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인수봉서 500kg 바위 굴러떨어져…2명 사망

입력 2014-03-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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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50대 등산객이 북한산 인수봉에서 굴러 떨어지는 바위 파편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고 소식, 황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북한산 인수봉 정상 인근, 등산객이 구조헬기에 실려 후송됩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북한산 인수봉에서 500kg가량의 바위가 굴러 떨어지면서 등산객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56살 박 모 씨가 파편에 머리를 맞아 숨지고, 54살 배 모 씨는 어깨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이들은 산악회 회원들로 다른 회원들과 함께 인수봉 정상 아래서 잠시 쉬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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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뚫고 시뻘건 불길이 솟아 오릅니다.

비닐하우스는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한 방울토마토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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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꼭대기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고, 내부는 온통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암사동 6층짜리 고시원 옥상에서 불이 나,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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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10시 40분쯤 경남 마산 진전면의 한 개인법당에서도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불교용품 등이 타면서 8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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