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새벽, 음주운전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가구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에는 한 주점에서 불이나 손님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차량이 찌그러진 채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서울 이태원동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19살 오 모씨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인근 가구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구점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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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한 남성을 구하기 위해 헤엄쳐 갑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21살 이 모씨가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뛰어내렸다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이씨는 여자친구와 싸운 뒤 홧김에 술을 마시고 한강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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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3층에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서울 명동의 한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종업원 21살 윤 모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손님 1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