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트럼프 "오프라 출마해도 내가 이길 것"

입력 2018-01-10 08: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0일) 아침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미국의 다음 대선 얘기네요. 2년 뒤인 2020년인데, 토크쇼 진행자죠. 오프라 윈프리가 대선 주자로 나올 것이라는 얘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해 한마디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상대가 오프라 윈프리가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뭐라고 한건가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 한 말입니다.

간략히 전해드리면, 우선 "오프라 윈프리가 진행하는 쇼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녀를 좋아하고 잘 안다"고 말한 뒤, "그녀가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녀가 출마한다고 해도 내가 이길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던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저스가 새해에도 계속해서 재산을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마존의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6% 이상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 지분 16%를 보유하고 있는 베저스의 재산은 1051억 달러, 우리 돈 약 112조원으로 종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세운 재산 기록을 뛰어넘는 규모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앵커]

어제 남북 회담에 대해서 외신들이 잇따라 반응을 내놨고, 국제올림픽위원회 바흐 위원장은 위대한 진전이라는 평가도 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도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유엔 사무총장이 남북 간 군사당국회담 개최와 군 통신선 재개통 소식과 관련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데 합의하는 등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림픽은 국가 간 관용과 평화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며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끝으로 북한 매체도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타결 3시간여 만에 신속하게 보도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다만 남북 공동보도문의 일부 문구는 다르게 보도했습니다.

우리 측과는 달리 평창이라는 단어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았고요.

우리 민족이라는 문구는 우리민족끼리라는 표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한반도 문제를 미국 등 외세의 간섭이 없이 남과 북만이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분석되는데 일각에서는 대남선동 표현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틸러슨, 조기사퇴 위기 극복…장수 장관도 가능" [아침& 지금] '핵 버튼 트윗' 옹호 나선 미 유엔대사 [아침& 지금]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는 지금 '1달러 전쟁' [아침& 지금] 유엔 사무총장 "남북 대화 긍정적 진전" [아침& 지금] 페루 해안도로서 버스 추락…최소 25명 사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