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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남아공서 열차와 트럭 충돌…최소 12명 숨져

입력 2018-01-05 09:18 수정 2018-01-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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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열차와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최소 12명이 숨지고 2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열차가 탈선하면서 불이 난 건데요.

아직 열차 안에 갇혀 있는 승객들이 있어서 구조 작업이 진행될수록 사망자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트럭의 운전사가 무리하게 철로를 통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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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으로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부상자와 생존자들이 들것에 실려 구출됩니다.

시리아 현지시간으로 어제, 동부 반군 지역이 공습을 받아서 최소 3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인권 관측소가 전했는데요.

러시아 전투폭격기가 주거 지역에 폭탄을 투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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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후에 기내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비상구를 열고 탈출을 시도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비행기의 비상구를 빠져나온 한 남성이 날개에 걸터앉습니다.

폴란드 출신의 이 남성은 새해 첫날 영국 런던에서 스페인 말라가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는데요.

런던을 떠난 비행기가 연착되면서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스페인에 도착한 데다, 안내방송도 없이 공항 활주로에 30분 가량 멈춰 서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식을 앓고 있던 이 남성은 기내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지자 탈출을 시도한 건데요.

결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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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아기의 생명을 구한 미국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슬로안은 생후 4개월에 '담도폐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간 이식 수술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위중한 상태.

슬로안의 부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SNS에 장기기증자를 찾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 사연을 접한 경찰관 스티븐이 아기를 돕겠다고 나섰고, 높은 적합률을 보이면서 간의 일부를 기증할 수 있었습니다.

스티븐은 슬로안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서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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