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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콜로라도 아파트서 총격…7명 사상

입력 2018-01-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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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덴버 시에서 24km 떨어진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31일) 새벽, 단지 내에 소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였는데요.
 
용의자와 경찰 1명은 총격 중 사망했으며 시민 2 명과 경찰 4 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주민들이 긴급대피한 가운데, 현장 일대에는 최고 수위의 경계태세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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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혹스베리 강에 수상 비행기 한 대가 추락해서 탑승객 6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시드니 수상기 회사 소속 비행기가 승객들을 태우고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던 중 추락했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강으로 추락한 뒤에 가라앉았는데요.

경찰 잠수부가 사고 지점을 수색하기 시작한 지 4시간 여 만에 희생자 6명 모두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탑승객 5명 중 4명은 영국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호주 당국은 수상기의 추락 원인을 포함해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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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대형 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해서 최소 36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던 버스가 중심을 잃고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서  마주오던 컨테이너 트럭과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트럭 운전사를 포함해 28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이들 중 3살 아이도 있었는데요.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사고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몇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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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들의 신발과 옷가지가 흩어져 있고, 군데군데 혈흔이 보입니다.

아프가니스탄 동부 한 정치인의 장례식장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민간인 17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전 주지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당국은 이번 테러가 자살폭탄 공격이 아닌 오토바이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일어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테러의 주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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