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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월드컵 악몽 털어낸다…AG 금맥잇기 도전!

입력 2014-08-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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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심기일전 해온 한국축구가 9월 명예회복을 노립니다. A대표팀은 남미의 강호들과 평가전을 치르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해외파 선수들이 속속 입국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서 뛰고 있는 아시안게임 대표 장현수, 최성근, 김민혁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금맥잇기에 나섭니다.

[장현수/축구 AG 국가대표 : 항상 태극마크를 단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고 또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 저희 팀이 목표를 정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내일 소집하는데, 독일에서 뛰는 김진수와 박주호는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하루 늦게 합류합니다.

국내파 중에선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K리그 간판 김신욱과 김승규가 공수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령탑이 공석 중인 국가대표팀은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평가전에 해외파가 총출동합니다.

새 시즌과 함께 상승세를 탄 손흥민, 기성용, K리그에서 활약중인 베테랑 이동국, 차두리 등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탈락한 국가대표팀으로서는 명예회복을 위한 승리가 절실합니다.

[박종우/축구 국가대표 : 아직 감독님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평가전 2경기 치르는 것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겠고 많이 봤던 선수들이라 조직력에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대표소집 다음 날인 2일부터 훈련에 들어가, 5일 베네수엘라, 8일 우루과이와 차례로 A매치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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