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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없는 한국축구 "우리가 있다"…노장들의 귀환

입력 2014-08-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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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다음달에, 베네수엘라, 그리고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사령탑의 자리가 비어있는 가운데 치르는 A매친데요. 막중한 책임을 맡은 선수들은 누구일까요.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 득점 선두 이동국은 1년3개월 만에, 차미네이터, 차두리는 2년6개월 만에,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35살 이동국과 34살 차두리, 33살 곽태휘 등 올드보이들의 합류로 대표팀 평균 나이는 26.9세, 25.7세였던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보다 1살 정도 많아졌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역대 최연소 대표팀이 실패했던 터라, 노장들의 귀환, 반갑습니다.

[최강희/전북 감독 : (이동국 국가대표 선발) 정말 축하하고, 지금 현재 나이말고는 전성기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팀에서 워낙 좋은 활약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저도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용수/서울 감독 : (차두리가) 꾸준한 경기력과 아시안컵에 가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있더라고요. 오래간만에 대표팀 복귀에 대해서 축하의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돌아온 노장들이 손흥민, 이청용, 기성용 등 젊은 해외파들과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 기대가 큽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큰 실망을 안겨줬던 박주영과 골키퍼 정성룡의 탈락이 눈에 띄며, 성남 임채민과 전북 한교원은 생애 처음 A대표팀에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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