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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 대통령, 김기춘-3인방 교체 가능성 '일축'

입력 2015-01-12 18:59 수정 2015-01-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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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시 정치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오늘(12일) 오전에 있었습니다. 이른바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 등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는데요, 오늘 그 얘기 먼저 해봅시다. 청와대 40초 발제 시작합시다.

[기자]

▶ "문건 파동 국민께 송구"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정윤회 문건' 파동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 비서관 3인방 교체 요구 일축

오늘 기자회견의 최대 관심은 인적쇄신 요구였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김기춘 비서실장과 이른바 '비서관 3인방'의 교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 "고뇌에 찬 자성" "절망과 불통"

여야는 기자회견을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렸습니다. 새누리당은 진솔한 사과와 고뇌에 찬 자성으로 평가했고, 새정치연합은 절망과 불통의 자화자찬 회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앵커]

오늘 청와대 반장은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하느라 우리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대신 유미혜 기자가 참석했는데, 남궁 반장은 잠시 후 청와대 연결해 기자회견 분위기 등을 직접 들어보도록 하고 오늘은 신년 기자회견에 집중해보도록 합시다. 오늘 기자회견은 뭐니뭐니해도 정윤회 문건 파동을 비롯해 항명 사태 등등 현안에 대해 과연 청와대가 인적쇄신을 할 것인가, 대통령이 언급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오늘 이 얘기 먼저 나눠보도록 합시다.

[기자]

오늘 기자회견의 관심사,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정윤회 씨 문건 파동에 대한 대국민 사과 여부' 그리고 '인적쇄신 요구에 대한 입장' 입니다.

먼저 <인적 쇄신="">부터 보겠습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김기춘 비서실장과 핵심 비서관 3인을 사실상 재신임했습니다.

우선 김 실장의 거취에 대해 박 대통령은 <현안 수습이="" 먼저="">라고 일축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근혜 대통령/신년 기자회견 : 지금 여러 가지로 당면한 현안들이 많이 있어서 그 문제들을 좀 이렇게 수습을 먼저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그 일들이 끝나고 나서 또 결정할 문제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 비서관은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신년 기자회견 : 비서관 3명은 교체할 그런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혹을 받았다는 이유로 내치거나 그만두게 한다면 누가 제 옆에서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무한신뢰까지 보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신년 기자회견 : 우리 비서실장께서는 정말 드물게 보는 정말 사심이 없는 분이고, 비서관 3명이 묵묵히 고생하면서 그저 자기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이번에 대대적으로 다 뒤집고 그러는 바람에 진짜 (비리) 없구나…]

하지만 최근 논란마다 중심에 있는 청와대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눈높이와 대통령의 생각, 얼마만큼 공감이 될까요?

그래서 오늘 청와대 발제는 <박 대통령,="" 김기춘="" 실장과="" 3인방="" 교체="" 가능성="" 일축="">으로 잡아봤습니다.

Q. "세 비서관 교체 이유 없다"

Q. 야 "박 대통령 인식에 국민 절망"

Q. 김기춘 실장 교체 가능성은 열어둬

Q. 박 대통령 "김기춘, 사심 없는 분"

Q. 여 "진솔한 사과…고뇌 찬 자성"

Q. "특보단 구성해 긴밀한 소통"

Q. "김영한 항명이라 생각 안 해"

Q. '빈 자리' 채우는 소폭 개각될 듯

+++

<청와대 남궁욱="" 기자="" 연결="">

Q. '신년회견' 청와대 내부 평가는?
Q. 박 대통령 '문건' 사과…평가는?

+++

Q. 눈길 끌만한 대북 메세지는 없어

Q. "기업인 역차별 받아선 안 돼"

Q. "가석방, 법무부가 판단하면 돼"

[앵커]

오늘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역시 핵심은 인적쇄신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청와대 기사는 <박 대통령="" "김기춘-3인방,="" 교체="" 없다"=""> 이런 제목으로 기사 정리하도록 하고, 특히 인적쇄신 의지가 없는 부분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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