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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다음 달 중순 귀국…경선 출마 의사 굳힌 듯

입력 2014-02-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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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 내에선 서울시장 후보 경선 '빅매치'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출마 선언을 밝힌 정몽준 의원에 이어 김황식 전 총리도 다음 달 중순 미국에서 귀국한 뒤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 체류 중인 김황식 전 총리가 다음 달 중순 귀국해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 달 10일 스탠퍼드 대학 강연을 마친 뒤 이르면 12일쯤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총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도전에 대해 "두렵기도 하고 의욕도 생긴다"고 밝혀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관심을 갖고 도와줄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사실상 선거 준비 실무팀이 가동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의 역사왜곡과 우경화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는 등 출마 결심을 앞두고 현안에 대한 목소리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혜훈 최고위원과 다음 달 2일 출마 기자회견을 앞둔 정몽준 의원과의 빅매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3파전으로 압축됨에 따라 경선 흥행몰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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